from. cellie #001
우리 잠시 동안만 헤어지는 것 맞죠? 잠시 헤어져 있자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신이 말했을 때도 실감 나지 않았어요. 반나절이 훨씬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실감 나질 않네요. 오늘 벌어진 일을 되새기며 아파하는 이 시간은 새벽을 향하고 있네요. 세상은 정말 고요해요. 하지만, 내 마음은 거센 풍랑으로 요동치고 있어요. 어떻게 이럴 수 있죠? 정말 연락하나 없네요. 제가 그랬죠? 날 버리지 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.... 하지만 우려했던 일이 이렇게 일어나 버렸어요. 저는 이런 상황이 아직도 믿겨기지가 않아요. 우리 잠시 동안만 헤어지는 것 맞죠? 꼭 그러길 바랄게요. 정말요. 당신이 떠난 내 마음 빈 자리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곳을 지나고 있어요. 지금 너무도 춥네요. 하지만 이 추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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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10. 14. 01:17
♪ 저도 모든 걸 끝내려고 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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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10. 9. 17:11